포스코케미칼(대표 김준형)이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회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포스코케미칼은 3월20일 주주총회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회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김준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971년 창립 당시 포항축로를 비롯해 52년 동안 맞이한 8번째 이름이자 2019년 양극재 사업을 담당하던 포스코ESM과 합병하며 포스코켐텍에서 포스코케미칼로 변경한 지 4년만의 새 이름이다.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2022년 지주사 출범과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대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핵심 사업회사로 그룹의 새로운 미래 변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자원빈국인 한국의 경제 발전에 제철보국 정신으로 기여한 과거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국가가 필요로 하는 최고 품질의 소재를 공급해 경제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소재보국 대업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함축하고 있다.
최근 2차전지 사업이 반도체, 미래 자동차, 로봇 등과 함께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분야로 선정되면서 포스코퓨처엠의 포스코그룹 내 역할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회사명은 시대정신과 소명을 담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화학과 에너지 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이름부터 새롭게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김준형 사장을 대표이사로,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고 현재 사내이사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과 김원용·이웅범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인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재선임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