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Dow)는 소재과학 솔루션 노하우로 모빌리티 분야 탈탄소화를 추진한다.
다우의 자회사인 다우코닝도레이(Dow Corning Toray)와 다우케미칼재팬(Dow Chemical Japan)의 공동팀 모빌리티·사이언스(Mobility Science)는 다양한 생산제품과 차세대 기술을 3개의 테마로 분류했다.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수십년에 걸친 경험으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나 공급자의 앞길을 열어주는 것이 목표이다.
2023년 1월 개최된 오토모티브 월드 전시회에서 공동팀 모빌리티·사이언스는 원다우 코너에서 생산제품을 함께 전시하며 3가지 테마의 차세대 기술로 지속가능성, 드라이빙·익스피리언스, E모빌리티를 제안했다.
지속가능성 테마로 전시한 셀프 실링 타이어용 실리콘(Silicone)은 타이어에 도포한 후 떼어낼 수 있는 재생가능 소재이며 재활용성이 높아 2022년 일본 브리지스톤(Bridgestone)에서 채용한 바 있다.
프랑스에서는 사용한 매트리스를 CR(Chemical Recycle) 처리해 새로운 매트리스나 건축용 단열판 원료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우는 자동차 분야의 CR에도 도전 중이며 자동차 시트용으로 PU(Polyurethane) CR 개발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테마로는 자동차가 휴대폰처럼 엔터테인먼트 상품이 되며 쾌적함이 요구되는 가운데 실크 시트 같은 촉감에 내마모성을 지닌 고급스러운 시트용 실리콘 합성 가죽을 제안했다.
일부 중국 OEM에서 채용했으며 일본기업 채용을 위해 공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자율주행 등 차세대 자동차 디바이스를 구현하기 위한 실리콘 베이스 고방열 솔루션과 전기자동차(EV) 배터리용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수송기관 저탄소화가 버스, 트럭, 항공우주 등으로도 확산되고 항공우주에서는 전기 뿐만 아니라 수소동력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