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중반으로 반등했으나 원료가격이 하락하고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LDPE 시세는 3월22일 CFR FE Asia가 톤당 106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11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CFR India도 115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3월2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69달러로 3달러 상승하며 반등했으나 에틸렌(Ethylene)이 3월21일 CFR NE Asia 톤당 950달러로 10달러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에도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수입을 줄이고 있고, 동남아는 공급가격을 낮추면서 중동산 수입을 막고 있으며 4월 축제 시즌이 시작되면 수요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기업들은 3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CFR 톤당 1050-1080달러를 제시해 약세를 부추겼고 베트남에는 CFR 1080-1140달러, 인디아에는 CFR 1130-1170달러를 제시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8800위안으로 200위안 인하했고,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 Yangtze BASF는 9300위안을 유지했다.
중국 BASF-YPC는 장쑤성(Jiangsu) 난징(Nanjing) 소재 LDPE 22만톤 플랜트를 3월 중순부터 정기보수하고 있으며, 타이 PTT Global Chemical도 맵타풋(Map Ta Phut) 소재 LDPE 30만톤 플랜트를 3월 말부터 약 20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는 3월 중순 정기보수에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No.3 LDPE 12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115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밑돌며 적자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디아 메이저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수요가 감소하자 LDPE 4MI, 2MI 그레이드를 kg당 4루피, 나머지는 3루피 인하했다. 인디아는 BIS(인디아 공업규격) 인증서 발급으로 수입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PE의 품질과 신뢰성을 관리하는 품질관리 규정을 2023년 4월 시행할 예정이나, 중동은 대부분 BIS 인증을 받지 못해 6개월 더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