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중반으로 상승하고 나프타(Naphtha)까지 반등했으나 미국에서 가동중단이 잇따라 보합세를 형성했다.

에틸렌 시세는 3월24일 CFR NE Asia가 톤당 950달러, CFR SE Asia는 9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FOB Korea도 92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3월2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4.99달러로 반등하고 나프타도 C&F Japan 톤당 659달러로 16달러 상승했으나 글로벌 금융시스템 혼란으로 경제환경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바이어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Shell Chemicals이 3월16일 컴프레셔 이상으로 펜실베이니아의 포터타운십(Potter Township) 소재 에틸렌 150만톤 크래커 가동을 중단하고, Bayport Polymers도 3월22일 에탄(Ethane) 크래킹 이상으로 텍사스의 포트아더(Port Arthur) 소재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 가동을 중단했으며, Chevron Phillips 역시 3월15일 컴프레셔 고장으로 텍사스의 세다베이유(Cedar Bayou) 소재 에틸렌 85만톤 크래커 가동을 중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포모사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이 2022년 7월14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2 에틸렌 103만5000톤, 프로필렌(Propylene) 52만톤 크래커를 4월 초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영향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인디아 GAIL도 2022년 10월1일 정전으로 가동을 중단한 파타(Pata) 소재 No.2 에틸렌 45만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다. PTT Global Chemical은 맵타풋(Map Ta Phut) 소재 No.2 에틸렌 40만톤 크래커의 재가동 시점을 4월 말로 연기했다.
유럽 현물가격은 FD NWE 톤당 890유로로 35유로 하락한 반면,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6.75센트로 4.5센트 상승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