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일본 도요타자동차(Toyota Motor)에 인테리어용 PA(Polyamide) 그레이드를 공급한다.
바스프는 고광택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에 최적화된 새로운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Ultramid Deep Gloss) 등급을 도요타의 신형 프리우스 가니쉬에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는 몰드 인 컬러(Mold-in-color) 기술을 통해 생산해 용제를 사용하는 도색 공정이 필요 없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
능한 방식으로 자동차부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 몰드 인 컬러 기술을 사용하면 사전에 착색된 플래스틱 수지를 성형해 최종 부품을 원하는 색상과 마감을 가진 부품으로 생산할 수 있다.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는 높은 용융성을 갖추어 지속가능성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고 보다 빠르고 쉬운 제조공정을 가능케 해 생산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우수한 품질로 표면 마감이 가능하고 화학물질, 스크래치, 자외선 및 마모에 대한 내구성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고농도 에탄올(Ethanol)에 내화학성을 가지는 동시에 살균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고 높은 용융성이 복잡하고 상세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미적‧시각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데스몬드 롱 아시아‧태평양 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 운송부문 비즈니스 총괄은 “새로운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 등급으로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생산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 첫 출시 이후 이어온 도요타, 도카이리카(Tokai Rika)와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바스프와 수요기업의 전문성, 자원을 결합해 자동차 인테리어 트림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