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폭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초반으로 폭락한 가운데 공급과잉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이 겹쳐 폭락했다.

LDPE 시세는 5월31일 CFR FE Asia가 톤당 925달러로 30달러, CFR SE Asia는 980달러로 30달러 폭락했다. CFR India는 985달러로 40달러 추락했다. 다만, 유럽은 FD NWE 톤당 1130유로로 20유로 하락에 그쳤다.
국제유가가 5월3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66달러로 5달러 이상 폭락한 가운데 수요 감소에 따른 공급과잉 확대, 원료가격 하락이 겹쳐 폭락했다.
특히, 중국 내수가격 하락이 계속돼 추가 폭락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8150위안으로 150위안 인하했고,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을 유지했으나, Yangtze BASF는 8100위안으로 200위안 인하했다.
중동기업들은 6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CFR 910-940달러로 15달러, 베트남 공급물량은 CFR 950-1010달러로 30달러, 인디아 공급물량은 CFR 970-1000달러로 40달러 낮춰 제시했다. 인디아에 대해서는 CFR 900-950달러로 대폭 인하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중국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은 5월10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No.3 LDPE 12만톤 플랜트를 5월 중순 재가동했다.
이란 Marun Petrochemical은 LDPE/HDPE(High-Density PE) 30만톤 병산 플랜트를 4월22일-6월5일 일정으로, Laleh Petrochemical은 LDPE 30만톤 플랜트를 4월22일-6월5일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은 5월30일 CFR NE Asia 톤당 82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87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LDPE(CFR FE Asia)-에틸렌(CFR NE Asia) 스프레드는 톤당 105달러로 10달러 줄어들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밑돌아 적자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