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초반으로 폭락한 가운데 공급과잉과 수요 침체, 원료가격 약세가 겹쳐 폭락했다.

LLDPE 시세는 5월31일 CFR FE Asia가 톤당 915달러로 30달러, CFR SE Asia는 955달러로 30달러 폭락했다. CFR S Asia는 985달러로 45달러 추락했다. 유럽은 FD NWE 1130유로로 10유로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5월3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66달러로 5달러 이상 폭락한 가운데 공급과잉과 수요침체, 원료가격 약세가 겹쳤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기업들의 내수가격 인하 행렬은 주춤했다.
Daqing Petrochemical, Fushun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은 톤당 8000위안, Yangzi Petrochemical은 7950위안, Wanhua Chemical은 8150위안을 유지했다.
6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는 중동기업이 CFR 930달러를 유지했으나 미국기업은 CFR 900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 공급물량은 중동기업이 CFR 980달러로 15달러 낮추었고, 미국기업은 CFR 95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 공급물량은 중동기업이 CFR 970-1000달러로 55달러 대폭 낮춰 제시했다.
포모사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5월 초 정기보수에 들어간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1 에틸렌 70만톤 크래커 재가동을 무기한 연기해 PE 생산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Pucheng Clean Energy Chemical은 웨이난(Weinan) 소재 LLDPE 30만톤, PP(PolyPropylene) 44만톤 플랜트를 최근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사우디 Sabic의 자회사 Petrokemya는 LLDPE/HDPE(High Density-PE) 40만톤 병산 플랜트를 일주일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82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LLDPE(CFR FE Asia)-에틸렌(CFR NE Asia) 스프레드는 톤당 95달러로 줄어들면서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크게 밑돌면서 적자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