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전기자동차(EV) 배터리 관리 사업을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 자동차 공식딜러 7곳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아우토플라츠(Autoplatz), 마이스터 모터스(Meister Motors), 클라쎄오토(Klasse Auto), 아우토반브이에이지(Autobahn VAG), 지오하우스(Gio Haus), 유카로 오토모빌(Ucaro Automobile), G&B 오토모빌(G&B Automobile)이 참가했다..
B-라이프케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BaaS(Battery as a Service: 배터리 생애주기) 사업으로 사용자에게 개인별 운행·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도울 뿐만 아니라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장기적인 전기자동차 사용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약을 맺은 7곳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에 B-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며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 On-Board Diagnostics)를 제작·제공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입 자동차 공식딜러들은 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B-라이프케어 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 데 협조하고 OBD 설치·입출고·재고관리 업무 등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 자동차 공식 딜러들과 앞으로 자동차 사후 관리, 충전 가이드, 인증 중고차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전기자동차 운영의 안전성과 배터리 잔존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B-라이프케어 협약을 맺은 7개사가 인기 수입 자동차를 유통·판매하고 있는 만큼 신규 회원 및 서비스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협약을 바탕으로 장래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리 분야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사용자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