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네덜란드 뉴리온(Nouryon)이 중국에서 유기과산화물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뉴리온은 2024년까지 저장성(Zhejiang) 소재 닝보(Ningbo) 공장의 유기과산화물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인 6천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기과산화물은 범용 수지·고무의 중합·가교·경화 3가지 기능을 수행하며 뉴리온의 유기과산화물은 위생용과 재생 PP(Polypropylene)의 성능 향상을 위해 활용되며 재활용 영역에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Perkadox 14는 난연성 PS(Polystyrene) 보조제로도 활용되고 있고, Trigonox 101은 고무 및 열가소성 폴리올레핀(Polyolefin)의 가교에도 사용되며 배전 케이블과 배관 용도 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뉴리온은 유기과산화물 메이저로 중국 뿐만 아니라 인디아와 멕시코 등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유기과산화물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생산 네트워크가 닝보를 비롯해 톈진(Tianjin), 일본, 인디아, 벨기에,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까지 형성하고 있다.
뉴리온은 닝보공장 투자를 통해 수요기업의 니즈에 대응함은 물론 플래스틱 클로즈드 루프(Closed Loop) 구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뉴리온은 중국에 7개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닝보는 유기과산화물, 킬레이트제, 비닐아민(Vinylamine), 셀룰로스에테르(Cellulose Ether), 계면활성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