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2035년 823조원 확대 … 자율주행과 탑승자 모니터링 중심
화학뉴스 2023.06.16
자동차 전장 시스템은 세계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후지키메라 종합연구소(Fuji Chimera Research)에 따르면, 자동차 전장 시스템 시장은 2035년에 82조3921억엔으로 2021년에 비해 3배 확대되고 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추어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전동자동차(xEV)용 시스템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자율주행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련된 주행 안전계, 정보계, 바디계 등이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자동차 생산은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 혼란, 반도체 부족 장기화로 정체됐으나 자동차기업들이 전동자동차 생산을 우선시하며 전동자동차용 시스템이 크게 성장했고 세계 시장은 2035년 38조4842억엔으로 40.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자율주행 시스템 시장은 3조9658억엔으로 661배 증가가 예상된다. 2021년 일본기업이 탑재를 개시했고 2022년 중국기업이 뒤따랐으며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저가 LiDAR(라이다) 개발 등으로 탑재 자동차 종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승용차 외에도 로보택시 등 MaaS(Mobility as a Service)에서 이용될 것으로 파악된다.
2035년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1조2566억엔으로 55.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수동 전환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레벨3 이상 자동차에 탑재된다. 2024년 유럽 탑재 의무화에 더불어 북미도 2026년을 목표로 평가항목 추가를 예정하고 있다. (L)
표, 그래프: <글로벌 자동차 전장 시스템 시장>
<화학저널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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