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캠프(대표 최재만)가 충청북도 충주시에 고체전해질 공장을 건설한다.
충주시에 따르면,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기업인 나노캠프는 7월5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차세대 2차전지 원료인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나노캠프는 400억원을 투입해 8787평방미터 부지에 3025평방미터 공장을 완공하고 고체전해질 20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특히 2024년 3월 완공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 소재 본사를 이전하고 근로자 60여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박미정 충주시 경제기업과장은 “나노캠프는 충주시의 5대 신성장 산업 가운데 하나인 2차전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원활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재만 나노캠프 대표는 “첨단 2차전지 분야인 전고체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2차전지 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