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 상승에 중국기업들이 잇달아 인상을 발표하고 원료가격도 상승했으나 바이어들이 관망하면서 보합세에 머물렀다.

LDPE 시세는 7월5일 CFR FE Asia가 톤당 900달러, CFR SE Asia도 91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 역시 945달러로 4주 연속 보합세를 형성했다.
반면, 유럽은 7월7일 FD NWE 톤당 900유로로 20유로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7월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65달러로 2달러 넘게 급등한 가운데 원료가격이 상승하고 중국기업들이 내수가격을 인상했으나 일부 바이어들이 필요에 따라 구매를 진행할 뿐 대부분 관망세를 나타내 보합세에 머물렀다.
중국에서는 수요처들이 재고 감소에 대응해 재고를 보충하면서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동남아는 알 아드하(Eid al-Adha) 연휴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에틸렌(Ethylene)은 7월4일 CFR NE Asia 톤당 750달러, CFR SE Asia도 750달러로 각각 20달러 상승했고,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150달러로 좁혀지면서 손익분기점으로 떨어져 적자로 돌아설 위기에 처해 있다.
중국기업들이 내수가격 인상을 계속했으나 현물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8900위안으로 150위안 인상했으나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을 유지했고 Yangtze BASF는 8600위안으로 100위안 올렸다.
중국 Shenhua Xinjiang Energy는 6월13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Xinjiang 소재 LDPE 27만톤 플랜트를 6월 말,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은 5월29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LDPE 11만톤 플랜트를 6월28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