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80달러 근처로 상승했고 나프타(Naphtha) 폭등은 수요증가와 수급타이트로가 결합하며 상승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7월14일 FOB Korea가 톤당 670달러로 5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630달러로 4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 역시 720달러로 40달러 올랐다.
반면, 유럽 현물가격은 FD NWE 톤당 35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6.2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7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87달러로 상승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601달러로 50달러 폭등하면서 FOB 물량에 대한 수요 증가와 수급타이트가 겹치며 폭등했다.
부타디엔은 자동차 생산 부진으로 타이어 수요가 줄어들어 합성고무 가동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장도 최근 반등하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스팀 크래커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잇따라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맞춰 C4 공급이 줄어든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Zhejiang Petroleum & Chemical은 저장성(Zhejiang) 저우산(Zhoushan) 소재 No.1 부타디엔 20만톤 플랜트를 최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Shanghai SECCO Petrochemical은 5월4일 정기보수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No.1 부타디엔 9만톤 플랜트를 7월 하순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BASF Total은 7월초 정기보수 들어간 텍사스(Texas) 포트아더(Port Arthur) 소재 부타디엔 41만톤 플랜트를 8월 가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