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베스트로(Covestro)가 탄소발자국 계산 툴을 개발했다.
2024년 말까지 중간제품, 최종제품의 환경 데이터를 검증하고 순차적으로 수요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베스트로가 개발한 탄소발자국 계산 툴은 화학제품 최초 생산부터 최종제품으로 사용될 때까지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구체적으로 계산하고 화학제품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ISO 인증을 얻은 수동 프로세스로 데이터를 제공했으나 계산을 자동화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가능성을 제안할 수 있게 됐고 산성, 광화학 오존 발생 등 다른 환경영향 평가도 함께 수행 가능하게 됐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공급기업이 공유해준 데이터를 반영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베스트로는 화학제품 LCA(Life Cycle Assessment) 평가 자동화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 AllocNow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AllocNow는 바스프(BASF)로부터 이산화탄소 가시화 시스템 Scott 라이선스를 받았다.
코베스트로는 2035년까지 스코프1(직접 배출), 스코프2(구입 에너지 사용에 따른 배출)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0)화하고 기후중립을 달성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