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울산공장에 이어 청양공장 생산직군에도 4조2교대 근무제를 도입했다.
애경케미칼은 7월14일부로 청양공장 생산직 근무 형태를 4조3교대에서 4조2교대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2월 4조2교대 제도를 도입한 울산공장의 직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청양공장으로까지 확대 적용한 것으로 회사측 역시 생산 업무 연속성 유지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4조2교대 근무제는 4개 근무조 중 2개 조가 12시간씩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고 나머지 2개 조가 휴식하는 방식이다.
국내 대기업 제조 현장에서는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일할 때 몰아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4조2교대를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LG화학 역시 2023년 9월부터 주요 공장 생산직을 대상으로 4조2교대 근무제를 시범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