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으로 글로벌 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시험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발자국(PCF) 산정 방식을 인증받았다.
탄소발자국은 원료 물질 채취, 가공, 수송, 제조 등 모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생산제품 단위로 나타낸 값이며 LG화학의 산정 방식은 국제 표준에 따른 것으로 데이터 수집·계산 방법과 영향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 설정 기준이 담겨 있다.
LG화학은 TUV 라인란드 인증을 통해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정한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등 탄소발자국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글로벌 수요기업들의 저탄소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인증 정보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어 LG화학은 자체 구축한 탄소발자국 산정 자동화 시스템 CAMP에 인증 방식을 적용하고 저탄소 친환경제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CAMP는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 기존 사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해 인적 실수를 최소화하고 신뢰성 높은 탄소발자국을 수분 안에 계산해 글로벌 수요기업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공급하는 생산제품에 대해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적용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