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수전해 기술은 청정수소 생산기술로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다.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 2023은 9월13-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7개국 280여개 관련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H2 MEET 2023 참여기업 가운데 30%가 수전해 관련 기술을 출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아 청정수소 생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H2 MEET 2023에서 수전해 관련 기술을 출품하는 수소기업은 테크로스, 예스티, 지필로스, 라이트브릿지, 지에이치에스, 베카르트, 하이젠테크솔루션, 엘켐텍 등이 있다.
수전해 기술과 더불어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인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출품하는 수소기업은 파나시아, 선보유니텍, 어프로티움 등으로 파악된다.
H2 MEET 관계자는 “2023년 H2 MEET에서 수전해 기술 상용화 및 그린수소 생산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의 좋은 기회로 삼아 미래 수소산업의 주도권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