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여수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생분해성 플래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미래혁신지구에 200억원의 생분해성 플래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이 산업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의 생분해성 플래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미래혁신지구에 호남본부를 신설하고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협력해 2023년부터 5년간 국비 포함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생분해성 플래스틱 개발 및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분해성 플래스틱 평가 센터 구축 △생분해·유해물질 표준개발 장비 구축 △자연환경 가속 생분해 평가법 및 바이오 탄소 함량 고속분석법 표준안 개발 △해외 시험기관 지정을 통한 해외 인증 지원 △K마크 제정 및 운영을 통한 관련기업 지원 △생분해 평가 DB구축 및 플랫폼 활용 △MOU 체결을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보유한 여수시는 친환경 산업전환 기반 마련을 통해 제조업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 및 친환경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을 통한 화이트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