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지오센트릭(대표 나경수)은 중국 메이저와 합작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SK지오센트릭이 중국 국영 석유기업 사이노펙(Sinopec)과 합작한 중한석화가 2023년으로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중한석화는 SK지오센트릭과 사이노펙이 35대65 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해 2013년 중국 후베이성(Hubei) 우한시(Wuhan)에 설립했으며 가동 첫해 1477억원의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10년간 운영을 지속했고 현재 임직원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 110만톤을 비롯해 PE(Polyethylene) 90만톤, PP(Polypropylene) 70만톤 등 총 300만톤의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10년에 걸친 중한석화 합작 경험을 바탕으로 폐플ㄹ스틱 재활용과 고부가 화학소재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선다.
사이노펙 등 각지의 해외 파트너사의 협업을 확대해 미래 화학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렉 사장은 2023년 8월12일 우한공장에서 개최된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화학 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다각화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장슈린 중한석화 동사장은 “중국 내 화학제품 주요 생산기지 역할을 이어 나가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