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국 산업가스 시장에서 생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타니산업(Iwatani)은 중국에서 종합 가스 생산기업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에 2번째 ASU(공기분리장치)와 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근 저장성(Zhejiang) 자싱시(Jiaxing)에서 산업가스 종합이용 프로젝트 개회식을 열었고 마지마 히로시(Majima Hiroshi) 사장은 “정부 및 관련기업과 함께 화둥(Huadong) 지구를 시작으로 중국의 수소사회화를 실현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2004년 설럽된 Jiaxing Iwatani Industrial Gases는 화둥지구를 중심으로 가스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에어가스·산소·질소·아르곤 등 공기분리가스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2005년 설계된 기존 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을 약 1.5배로 확대해 에어가스를 일평균 400톤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수소 공장은 2021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영향으로 2022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수소는 인근 지역 화학기업으로부터 조달해 플랜트에서 압축·충진한다. 충진설비는 자동화를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게이트 수가 11개로 화둥지구 최대여서 적시에 수요기업에게 공급할 수 있으며 가동률 역시 이미 100% 가까운 수준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
압축설비는 다이어프램(Diaphragm) 방식을 채용해 시간당 합계 2250노멀입방미터로 평가된다. 앞으로 3000노멀입방미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Jiaxing Iwatani Industrial Gases는 증설을 통해 액화질소 생산능력을 자싱시에서 가장 큰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저장성에서도 최고 수준의 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액화질소는 반도체와 파인케미칼 분야 등에서 필수적인 가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