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동북아만 오름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80달러를 초반으로 하락했으나 중동산 공급 감소와 중국 내수가격 상승으로 동북아만 올랐다.

LDPE 시세는 8월23일 CFR FE Asia가 톤당 985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01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101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반면, 유럽은 8월25일 FD NWE 톤당 990유로로 40유로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8월2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3.21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중동물량 공급 감소와 중국 내수가격 상승, 원료 에틸렌(Ethylene) 강세가 이어지면서 동북아는 상승했으나 나머지는 바이어들이 관망함으로써 변동이 없었다. 바이어들은 달러화 대비 아시아 통화 가치 변화에 국제유가 하락세에 따라 대체로 관망하며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인디아는 현물시세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됐고, PE 수입과 관련한 BIS(인디아 공업규격) 시행 기한이 10월로 다가오면서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
9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는 사우디가 CFR 1000달러로 20달러 높게 제시했다.
에틸렌(Ethylene)은 8월22일 CFR NE Asia 톤당 83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CFR SE Asia는 860달러로 50달러 급등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155달러로 10달러 벌어지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넘어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9650위안으로 500위안 대폭 인상했고,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을 유지했으나, Yangtze BASF도 9300위안으로 300위안 인상했다.
중국 Shenhua Yulin Petrochemical은 LDPE 30만톤 플랜트를 8월10일부터 약 35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고, PetroChina Daqing Petrochemical은 6월16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다칭(Daqing) 소재 No.2 LDPE 20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보레알리스(Borealis)는 핀란드 포르보(Porvoo) 소재 LDPE 14만톤 플랜트를 8월20일부터 10월까지 정기보수하고, 러시아 Ufaorgsintez는 LDPE 9만톤 플랜트를 9월부터 약 14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