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셀트리온 인천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됐다.
9월4일 오후 3시10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2공장 외부 폐기물 창고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셀트리온 협력기업 소속 50-60대 작업자 2명이 팔, 다리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황산이 담겼던 용기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용기가 깨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누출된 황산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누출된 황산은 소량으로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관련 기관에 신고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부상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