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세로 돌변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중국 수요 회복과 가동중단 효과가 겹쳐 폭등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9월8일 FOB Korea가 톤당 950달러로 100달러, CFR SE Asia는 930달러로 90달러 폭등했다. CFR Taiwan은 1000달러로 110달러 폭등했다.
그러나 유럽 현물가격은 FOB Rotterdam 톤당 550달러로 10달러 상승에 그쳤고, 미국도 FOB US Gulf 파운드당 24.2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9월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0.65달러로 상승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689달러로 19달러 급등한 가운데 중국 수요가 살아나며 수급타이트로 이어져 폭등했다.
여천NCC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스팀 크래커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낮추면서 C4 공급이 줄어들고 부타디엔 생산도 감소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다운스트림 합성고무 수요도 자동차 생산 회복을 타고 살아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