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또 하락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대로 약세를 형성한 가운데 수요 침체, 선물가격 하락 영향으로 하락했다.
PVC 시세는 10월11일 CFR China가 톤당 800달러, CFR SE Asia는 815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800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10월13일 FD NWE 톤당 93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10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5.82달러로 약세를 형성한 가운데 수요가 침체되며 하락했다. 중국기업들은 선물가격이 하락하고 급격한 환율 변동이 겹치면서 내수가 줄어들어 수출가격을 낮추고 있다.
역외물량은 10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 톤당 790-810달러로 10달러 낮게, 베트남에는 아시아기업이 800-830달러로 10달러 낮게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한국기업이 780달러, 일본기업이 880달러(관세 미포함 815달러 수준), 다른 일본기업은 850달러(관세 미포함 785달러 수준)를 제시했다.
인디아의 PVC 생산기업들은 10월5일 PVC 공급가격을 kg당 4루피 인하했다. 인디아는 재고 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미국산이 780달러 이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틸렌(Ethylene)은 10월3일 CFR NE Asia 톤당 89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265달러, CFR SE Asia 29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며, VCM(Vinyl Chloride Monomer)도 CFR China가 690달러, CFR SE Asia는 69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025위안으로 2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5850위안으로 175위안 하락했다.
Shandong Xinfa Chemical은 카바이드 베이스 PVC 75만톤 플랜트를 10월8일-10월 말 일정으로, Xinjiang Zhongtai Chemical은 PVC 75만톤 플랜트를 10월8일-10월 말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다.
Tianjin LG Dagu Chemical은 에틸렌 베이스 PVC 40만톤 플랜트를 10월 중순-10월 말 일정으로, Xinjiang Zhongtai Chemical은 카바이드 베이스 PVC 60만톤 플랜트를 10월25일-11월2일 일정으로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Tangshan Sanyou Chemical은 카바이드 베이스 PVC 40만톤 플랜트를 11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Wanhua Chemicals은 8월25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PVC 40만톤 플랜트를 10월 초 재가동했다.
한편, 일본 신에츠케미칼(Shin-Etsu Chemical)의 자회사인 신텍(Shintech)은 서스펜션(Suspension) PVC 90만톤 플랜트를 10월 4-6주에 걸쳐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