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아세토니트릴(Acetonitrile)이 공급 안정성을 무기로 시장 공략을 적극화하고 있다.
일본 Shinei는 치바(Chiba) 지역에 스토리지 탱크 2기를 확보하는 등 일본 판매체제를 정비하고 있으며 서부지역에도 스토리지 탱크 확보와 탱크로리 숫자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Shinei는 실수요와 시장성을 고려하면서 조기 구체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inei는 중국산 수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영업실적을 보유한 생산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살려 우선적인 조달을 통한 안정공급 능력으로 수요기업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또 중국산의 높은 코스트 경쟁력을 살려 엔화약세 상황에서도 신규 채용 획득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조달처가 지리적으로 가까워 리드타임 준수에 유리하기 때문에 BCP(사업계속계획) 대책을 모색하는 수요기업의 대체수요도 흡수하고 있다.
Shinei는 기존 정책들의 연장선에서 중국산 아세토니트릴 수입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며 위험물 대응 스토리지 탱크 확충은 물론 출하체제 강화도 검토할 방침이다.
아세토니트릴은 유기합성 반응용매 및 정제용매 용도로 의약·농약 분야에 투입되며 세계적으로 의약품 용매용 수요가 증가하고 고속액체 크로마트그래피 이동상으로도 사용된다. 최근 전재소재 및 LiB(리튬이온전지)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아세토니트릴은 AN(Acrylonitrile)의 부생물질이기 때문에 생산량이 AN 수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Shinei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Nantong Acetic Acid Chemical은 초산(Acetic Acid) 베이스 아세토니트릴 제조공법을 확립해 생산·품질·가격 면에서 안정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Nantong Liyang Chemical은 단계적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