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수소 사업 본격화를 위한 저탄소 암모니아(Ammonia) 조달망을 강화했다.
에쓰오일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아람코(Saudi Aramco)와 저탄소 암모니아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구매의향서에는 사우디에서 생산되는 저탄소 암모니아를 국내로 공급하고 활용하기 위한 협력 계획이 담겨 있으며 양사가 2022년 체결한 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람코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암모니아를 생산하면, 에쓰오일이 국내로 수입해 수소로 전환한 다음 자체 온실가스(GHG) 저감과 연계사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앞으로 저탄소 암모니아 국내 도입 인프라 확립과 연계 수요 및 사업 개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국내 시장에 저탄소 암모니아 도입을 실현해 에쓰오일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 및 국내 수소산업 구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