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L케미칼(대표 김종현)이 친환경 소재 판매를 확대한다.
DL케미칼은 생활 환경용품 전문기업 매직캔에게 GRS(국제 재생 표준인증)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활용 소재 공급을 시작했다.
GRS인증은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 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소재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S 인증을 획득했다. 
GRS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원료가 최소 20% 포함돼야 하며 GRS 인증 로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사용해야 하는데 DL케미칼은 최대 80%까지 재활용 원료를 적용해 GRS 로고 인증을 받았다.
DL케미칼이 매직캔에게 친환경 원료 240톤을 공급하면, 매직캔은 휴지통 전용 쓰레기 봉투를 생산할 계획이다.
매직캔은 현재 생산제품을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DL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판매 확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DL케미칼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PE(Polyethylene)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재활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며 “친환경 소재 판매 확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