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화페인트(대표 류기붕‧배맹달)는 고기능 페인트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삼화페인트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48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5억2200만원에서 102억500만원으로 2배 이상 폭증했고 순이익 역시 73억9200만원으로 73.1% 급증했다.
2분기까지 글로벌 경기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영업이익 감소가 이어졌으나 고기능 페인트를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결과 원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에도 수익 개선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삼화페인트는 옥수수, 캐사바, 슈가비트 등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사용사용한 친환경 수성 페인트와 내화 페인트 등을 고기능 페인트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매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종속법인 매출이 감소하며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은 선제적인 대응과 기능제품 확대로 개선했다”며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유가는 5-6월 두바이유(Dubai) 기준 배럴당 70달러까지 급락했으나 7월부터 상승해 9월 90달러 중반으로 급등했고 10-11월 9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