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9달러대로 폭락한 여파와 원료가격 하락과 수요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HDPE 시세는 11월8일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 기준 CFR FE Asia가 톤당 915달러, CFR SE Asia는 9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블로우몰딩(Blow-Molding)은 FEA가 920달러로 10달러 하락했지만, SEA는 96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필름(Film)도 FEA가 945달러로 10달러 떨어졌지만, SEA는 98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얀(Yarn) 역시 FEA가 940달러로 10달러, SEA는 97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CFR S Asia는 인젝션 965달러로 20달러, 블로우몰딩 975달러로 20달러, 필름 975달러로 20달러, 얀 965달러로 25달러 하락했다.
유럽은 11월10일 인젝션이 FD NWE 톤당 1060유로로 20유로, 블로우몰딩은 1090유로로 10유로, 필름은 1100유로로 20유로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11월0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54달러로 폭락한 여파와 원료가격 하락과 수요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동북아는 마진 감소로 인해 제안이 감소했고, 다운스트림 부진은 바이어들이 재고 보충을 주저하게 되면서 하락세에 영향을 주었다.
인디아는 디왈리(Diwali) 축제를 앞두고 수요가 둔화되면서 판매자들이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했다. 마진 확보를 위해 초과 재고를 인근 수출시장을 통해 처분할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디왈리 축제 이후에는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남아는 다운스트림 수요 약세와 수입물량과 가격 경쟁 과열로 손실이 발생하며 시장이 침체되었다.
11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CFR 930-940달러를, 사우디는 CFR 960달러를 제시했다. 인디아에는 중동이 CFR 960달러를, 사우디가 CFR 990달러를 요구했다.
에틸렌(Ethylene)은 11월7일 CFR NE Asia 865달러로 15달러 하락하면서, HDPE(필름: 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80달러로 5달러 늘어났지만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크게 밑돌아 적자가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이 톤당 8650위안, Lanzhou Petrochemical은 8450위안, Yangtze Petrochemical은 8500위안, Yanshan Petrochemical은 8600위안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 누산트라(Lotte Chemical Titan Nusantara)는 인도네시아 HDPE 22만톤 플랜트를 11월 약 7-10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Yanchang China coal은 HDPE 30만톤 플랜트를 10월25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Zhejiang Petrochemical은 10월24일 정기보수 들어간 LLDPE(Linear Low-Density PE)/HDPE 45만톤 플랜트를 11월초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