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는 원료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노루페인트는 2023년 3분기 매출액이 1954억9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3억6500만원으로 80.9%, 당기순이익은 112억5597만원으로 52.2% 급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핵심 원료에 대한 집중 관리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점부터 추진해온 원료 수급에 대한 채널 다각화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덕분으로 파악된다.
건축용 페인트는 고금리, 공사원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리모델링, 재건축이 주춤한 반면 재도장 수요가 증가했고, 특히 노루페인트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스마트폰, 전자기기, 자동차 내장제 등에 친환경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시장 분위기는 친환경 페인트 사업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바이오 페인트, 리사이클 페인트 등 친환경 풀라인업을 갖추고 B2B(Business to Business)에서 우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원료가격 파동에도 선제적 대응안 마련을 통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