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PV)는 중국기업의 독무대가 되고 있다.
일본 RTS에 따르면, 글로벌 2022년 태양전지 패널 생산량은 379GW로 전년대비 56.0% 폭증했으며, 특히 중국 생산량은 295GW로 62.0% 증가했다. 전체 패널 가운데 78.0%를 중국이 생산하는 셈이다.
출하량은 론지솔라(LONGi Solar), 진코솔라(Jinko Solar), 트리나솔라(Trina Solar) 등 중국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상위 10개사가 67.0%를 차지했다.
중국 태양전지 메이저들은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있어 중국 1강 시대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태양전지 패널 생산량은 2022년 중국이 약 80.0%를 차지했으며 중국을 제외하면 베트남이 6.4%, 국산품 지원정책을 펴고 있는 인디아와 미국이 점유율을 확대해 1.9%씩을 차지했다.
RTS는 단결정 실리콘(Silicon) 태양전지 패널이 전체의 95.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태양전지 패널 출하량은 2022년 중국 론지솔라가 46.8GW로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시장 점유율도 13.0%에 달했으며 이어서 진코솔라와 트리나솔라, JA솔라(JA Solar) 등 중국 메이저가 상위를 독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역시 중국기업이 세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메이저는 진코솔라를 필두로 N형 실리콘을 사용한 태양전지를 주력 판매할 방침으로 N형 태양전지 양산화를 본격화해 50GW급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무역마찰 및 신흥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의 사업장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중국 증설을 계획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요국에서도 생산기지 신규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