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동관‧남이현)이 친환경제품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가성소다(Caustic Soda) 포함 기초소재 8종을 통해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ISCC 플러스 획득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성소다는 최근 2차전지 양극재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이 아시아 최초로 ISCC 플러스 중 재생에너지 활용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고, 염소와 포장·접착제·케이블용 기초소재도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022년 인증을 받고 2023년 갱신이 이루어진 EVA(Ethylene Vinyl Acetate)와 PVC(Polyvinyl Chloride)를 포함해 총 10종의 국제 친환경 인증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ISCC 플러스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따라 지속가능성과 저탄소제품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글로벌 정유·화학 관련기업 130여곳이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ISCC 플러스 인증 획득은 최종제품의 친환경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해외 수요기업들의 공급망 내 저탄소 원료 수요를 충족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