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 신임 CEO(최고경영자)가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김동명 신임 CEO는 취임사에서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최근 3년이 양적 성장과 사업 기반을 다진 엔솔 1.0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진정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명 CEO는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에 입사해 2014년 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 부장을 거쳐 2020년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겸직했다.
김동명 CEO는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위해 △초격차제품·품질 기술력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 △압도적인 충성도 확보 △미래 기술과 사업모델 혁신 선도 등을 강조했다.
김동명 CEO는 “제조코스트 부문에서 외부적인 리스크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공정과 가공비 측면에서 신기술과 신공정 도입으로 근본적인 원가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며 “리튬황, 전고체전지 등 다양한 미래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리더십을 유지하고 신규 수익 모델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