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4달러대로 대폭락한 가운데 수요가 부진하고 중국 내수가격은 하락하며 5주째 변동이 없었다.

LDPE 시세는 12월6일 CFR FE Asia가 톤당 970달러, CFR SE Asia는 985달러로 5주째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100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유럽 역시 12월8일 FD NWE 톤당 103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12월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4.30달러로 9달러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모든 공장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었지만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며 보합세에 그쳤다. 크리스마스 주문이 이미 완료되면서 수요가 가라앉았다. 동남아 역시 중국과 인디아 수요와 같이 변동이 없었다. 많은 중동업체들이 제한된 수량을 공급하고 있지만 상당부분을 다른 시장으로 옮기며 순이익을 개선했다. 인디아는 물량이 충분한 가운데 역시 보합세에 그쳤다. 다만 현재 가격이 최저점을 형성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향후 역외물량의 제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중동 지역 유지보수로 인하여 2024년 1분기에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는 역외물량이이 CFR 960-970달러를 제시했다. 인디아는 중동이 CFR 990-1010달러로 전주 그대로 요구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12월5일 CFR NE Asia 톤당 860달러로 변동이 없었지만, CFR SE Asia는 92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110달러를 유지하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한참 밑돌면서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하락했다.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9100위안, Yangtze BASF는 9150위안으로 각각 150위안 인하했으며,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을 유지했다.
중국 Sinopec Maoming은 LDPE 11만톤 플랜트를 11월20일,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은 상하이(Shanghai) 소재 LDPE 16만5000톤 플랜트를 11월21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Sinopec Yanshan은 11월말 정기보수 들어간 LDPE/EVA(Ethylene vinyl acetate) 20만톤 플랜트를 12월초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