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이영준·황진구)이 자원 선순환 활동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인 Project LOOP Social(프로젝트 루프 소셜) 3기 협약식을 개최했다.
Project LOOP는 자원 선순환 체계 확립을 위해 2020년 3월 소셜벤쳐 8곳과 활동을 시작했으며 재활용제품 제작과 지역 클러스터 조성 등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롯데자이언츠 친환경 유니폼 제작 등 계열사들과의 다양한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 선순환 문화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 주관기업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2023년 10월부터 지원기업 모집, 심사 등을 진행해 AI(인공지능) 기반으로 폐의류를 재질과 종류별로 분류하는 스튜디오랩, 플래스틱 재생원료를 사용해 보온·보냉 패키지를 개발하는 티에스피바이오켐,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발달 장애인 교구를 제작하는 찬솔사회적협동조합 등 3곳을 선정했다.
롯데케미칼은 3기 선발기업에게 12월부터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실현 지원금 지원, 판로 정비 등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Project LOOP Social은 자원 선순환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롯데케미칼과 선발기업간의 시너지를 창출해 자원 선순환 체제 확립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년 동안 Project LOOP를 통해 폐PET 병을 수거 및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과 신발, 자켓, 노트북 파우치를 출시했으며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친환경 유니폼, 바람막이 및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커피 유니폼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자원 선순환 활동을 선보였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