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핵심 원료인 전구체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코스모신소재는 대부분을 중국 수입에 의존하던 전구체를 내재화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모회사 코스모화학으로부터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공정 자동화를 실현해 중국산 이상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코스모신소재 울산 전구체 공장은 경쟁기업과 차별화된 균일한 입자 형상 및 크기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니켈·코발트·망간), 코발트 프리 계열 소입자, 대입자 전구체를 양산할 계획이며 생산능력은 2400톤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30%까지 내재화할 방침이다.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이사는 “가성비 높은 전구체 양산은 코스모신소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해 세계 초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모신소재는 2023년 5월부터 전기자동차(EV)용 소재를 대량 공급하고 있으며 수요기업 요청으로 양극활물질 증설을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