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후티반군 위협 확대로…
브렌트유, 79.70달러로 0.47달러 올라 … 두바이유는 79.06달러
화학뉴스 2023.12.21
12월20일 국제유가는 홍해 수송 리스크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9.70달러로 전일대비 0.47달러 상승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28달러 올라 74.2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2.23달러 급등해 79.06달러를 형성했다.
![]() 국제유가는 홍해 수송 리스크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했다.
예멘 후티(Houthi) 반군의 홍해를 항해하는 상선에 대한 위협이 심화됨에 따라 Maersk, BP 등 주요 해운기업 및 석유기업들이 홍해 항로 이용을 중단한데 이어 그리스 당국까지 홍해와 아덴만(Aden)에서 운항하는 자국 상선들에 예멘 영해를 되도록 피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반면, 미국 석유 재고 증가는 상승 폭을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12월15일 기준 상업 원유 재고는 4억4370만배럴 전주대비 290만배럴 증가해 당초 시장 예상 230만배럴 감소를 상회했다.
휘발유 재고는 2억2670만배럴로 270만배럴 증가해 시장 예상 120만배럴 증가를 웃돌았고, 중간유분(등·경유) 재고 역시 1억1500만배럴로 150만배럴 증가하며 시장 예상 50만배럴을 상회했다.
한편,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Hamas) 지도자는 이집트 방문 중 교전 중단 재협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미국이 베네주엘라와 수감자 맞교환에 합의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최근 가이아나와의 영토 분쟁에 따른 베네주엘라에 제재 재도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윤우성 기자)
표, 그래프: <국제유가 변화> <화학저널 2023/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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