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케미칼(대표 이성오)은 배터리용 유가금속 친환경 추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0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CIS케미칼 등 46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46사는 1172명의 신규 고용과 4145억원의 투자를 이행하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극재·음극재용 소재: CIS케미칼, 화인클린 △배터리용 방열패드: 씨앤비텍 △배터리 체결용 로봇공정 검사장비: 한맥콘트롤즈 △사용 후 배터리 관리시스템: 성도하이텍 등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사업재편기업으로 선정되면 관련 특별법에 따라 상법·공정거래법상 절차 간소화와 규제 유예, 연구개발(R&D), 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집중 지원받을 수 있다.
CIS케미칼은 2012년 설립된 2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으로 분리막용 고순도 알루미나(Alumina), 양극 도핑 소재, 전구체용 소재를 주로 생산하며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고순도 알루미나 관련 특허등록 7건, 특허출원 1건과 2차전지 유가금속 회수 관련 국내외 특허 출원 8건, 전용실시권 2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구체를 신사업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폐자원을 고온·고압으로 침출시켜 불순물을 제어하는 선택적 침출 공정, 니켈‧코발트‧리튬 등 목적 금속을 고순도로 추출할 수 있는 상조적용매추출(SSX)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구체용 니켈‧코발트‧리튬 생산을 위해 유가금속을 친환경적이면서 생산성 높게 제조할 수 있는 독창적인 CMS(CIS Multi Solutions) 공정을 상용화했다. CMS 공정은 다량의 중화제(NaOH)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저품위 원료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CIS케미칼은 2023년 12월 광양 2차전지용 유가금속 2만톤 공장을 완공하고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전구체용 니켈금속 및 산화물, 니켈 중간재(MHP: Mixed Hydroxide Precipitate),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금속복합액 등을 양산할 계획이다. (강)
유준만
2023-12-22 06:55:05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