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전반기 침체에 후반기 잠시 폭등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2023년 중국 수요 부진으로 폭락하며 900달러가 붕괴되었으나 국제유가와 다운스트림 반등으로 유럽과 폭등세를 보이며 상승하여 1000달러 수준을 형성했다.

SM 시세는 12월29일 FOB Korea가 톤당 101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8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와 CFR Taiwan는 103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SM은 2023년 초 1000달러 중반으로 시작해서 정기보수 여파로 벤젠(Benzene)과 함께 폭등해서 1월 1100달러 중반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차츰 하락하여 중국‧인디아 수요 부진과 달러 강세, 벤젠 하락과 미국 폭락세 영향으로 6월말 875달러까지 폭락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자, 건축용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다운스트림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7월 ABS‧PS 반등과 국제유가 강세 및 미국‧유럽 가동중단 이슈로 폭등세를 보이며 동반 폭등하며 9월 중순 1180달러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대치를 형성했다. 이후 폭등 후유증으로 하락한 후 등락을 반복하며 1000달러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은 8월 중순 15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폭락을 거듭하며 1000달러 수준으로 마감했다. 미국도 7-9월 1200달러까지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벌였으나 이후 차츰 하락하며 연말 미국-한국 스프레드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당분간 미국 수출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