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등락을 반복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미국‧유럽 시장과 동반 폭등했으나 다운스트림 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추락한 후 국제유가와 동반 폭등과 폭락을 보이며 800달러 후반 수준에 머물렀다.

벤젠 시세는 12월22일 FOB Korea가 톤당 885달러, CFR SE Asia는 865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India는 895달러로 25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910달러, CFR Taiwan은 915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2023년 초 800달러 중반에서 시작하여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이 폭등하면서 미국‧유럽 현물가격과 동반 폭등하며 오름세를 계속해 4월 1000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SM 약세와 공급과잉으로 추락하여 6월 700달러 중반까지 폭락했다. 이후 7-8월 국제유가 폭등세를 타고 90달러 중반까지 치고 올라 9월 1000달러에 도달했으나 추락하여 800달러 후반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운스트림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SM(Styrene Monomer)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공급과잉으로 이어지며 2024년 전망도 어둡게 하고 있다.
 다만 한국-미국 벤젠 가격차이가 대부분 100달러 이상 유지되고 있어 한국-미국 운송코스트 41-43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미국 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