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톨루엔(Toluene)은 국제유가 폭등에 따라 움직였다.
아시아 톨루엔 시장은 2023년 국제유가 폭등에 따라 3분기 초강세를 형성했으나 연말에는 800달러 중반으로 회귀했다.

톨루엔 시세는 12월22일 FOB Korea가 톤당 855달러로 30달러, CFR SE Asia는 915달러로 4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는 825달러로 20달러 올랐다.
톨루엔은 2023년 초 700달러 중반에서 출발한 후 미국‧유럽 강세를 타며 폭등 후 다운스트림 부진으로 유럽과 함께 급락하여 800달러 중반을 형성했다. 7-8월 국제유가가 90달러 중반까지 폭등하자 동반 상승하며 9월 1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폭등 후유증으로 주춤하며 미국‧유럽과 동반으로 하락하며 800달러 중반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도 1000달러 중반에서 시작하여 한국과 등락을 거의 같이하며 국제유가 폭등할 때 한때 1300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하락하여 1000달러 수준으로 마감했다. 2022년 한때 2100달러까지 폭등했던 시기에 비하면 상승폭이 많이 하락했다.
FOB US Gulf는 12월22일 갤런당 334.05센트로 톤당 1015달러를 형성함르로써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가 톤당 160달러로 벤젠 스프레드 123달러를 초과하며 당분간 미국 수출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