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정재훈)가 친환경 페인트 공장에서 공정안전관리(PSM) 평가 중 최우수 P 등급을 받았다.
KCC는 전체 9개 사업장 가운데 전주2공장에서 숲으로 수성페인트, 바닥용 에폭시(Epoxy) 페인트 유니폭시라이닝 등 친환경제품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고용노동부의 PSM 평가에서 P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PSM은 화재, 폭발, 누출 등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가 성실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이며 KCC 전주2공장은 공정위험성평가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 평가 대상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고등급을 확보했다.
또 전주2공장은 2012년 페인트 공장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후 5회 연속(3년 단위) 재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기업은 모든 직원의 녹색경영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사업 활동 과정에서 환경보호 및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할 때 부여되며 전주 2공장은 사전예방적인 환경관리를 수행함은 물론 오염물질 감소, 자원과 에너지 절감, 친환경제품 생산, 녹색경영체제 구축 노력이 인정받아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KCC는 전주2공장에서 친환경제품 생산 비중을 높이고 생산설비 개선 투자로 메탄올(Methanol), 구리 등 화학물질 배출량 원단위를 2020년 대비 약 20% 감축했다.
또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섭씨 800도 고온에서 연소시켜 물과 이산화탄소(CO2)로 분해해 제거하는 대기방지시설을 설치해 대기 및 수질오염을 야기하는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의 배출 농도를 법적 기준의 50% 이내로 관리하고 있고 온실가스·폐기물 발생, 용수‧에너지 사용을 개선하고 있다.
KCC 차승열 전무는 “전주2공장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장이 PSM P등급 획득과 녹색기업 지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안전환경경영시스템을 적극 추진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