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펙(Sinopec)이 2027년까지 에틸렌(Ethylene)을 연평균 1000만톤 이상 증설한다.
쿠레하는 Sinopec Qilu Petrochemical은 정유·석유화학 일체화투자를 추진해 상압·감압증류장치와 ECC(Ethane Cracking Center)를 증설하고 원유처리능력을 일평균 45만배럴로, 에틸렌 생산능력을 18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완공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유공장은 상압·감압증류장치 20만배럴, 수소화분해장치 200만톤, 연속개질장치 100만톤, 탈황장치 8만톤, 분해 가솔린 수소화장치 100만톤 등을 신규 건설할 예정이다.
화학제품은 에틸렌 100만톤, EO(Ethylene Oxide) 20만톤, 방향족(Aromatics) 100만톤, 부타디엔(Butadiene) 15만톤, 가성소다(Caustic Soda) 20만톤 등을 증설한다.
Sinopec Qilu Petrochemical은 1996년 산둥성(Shandong) 성리(Shengli) 유전 개발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정제능력 25만배럴에 화학제품 생산능력은 에틸렌 80만톤, 벤젠(Benzene) 17만톤, 메탄올(Methanol) 10만톤, SM(Styrene Monomer) 20만톤, AN(Acrylonitrile) 26만톤, PVC(Polyvinyl Chloride) 60만톤, PE(Polyethylene) 40만톤, 가성소다 45만톤, SBR(Styrene Butadiene Rubber) 23만톤 등에 달한다.
중국 정부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낮은 소규모 정유공장 및 화학공장 폐쇄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이노펙은 정부 방침을 고려해 정유공장 고도화 및 화학투자를 잇따라 발표해 2023-2027년 동안 Sinopec Qilu Petrochemical 제외 연평균 에틸렌 1000만톤 이상을 증설할 예정이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