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식물 베이스 생분해 플래스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블루파(Bluepha Microbiology)는 식물 베이스로 해양 생분해성 플래스틱 PHA(Polyhydroxy Alkanoate)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미야코화학(Miyako Kagaku)을 통해 일본 공급을 시작했다.
식물유를 원료로 미생물 발효 프로세스로 얻은 바이오매스 플래스틱으로, 해수 뿐만 아니라 담수와 토양, 퇴비에서도 뛰어난 분해성을 확보했으며, 특히 해양 분해성이 4개월 기준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야코화학은 블루파의 PHA를 확보해 PBAT(Poly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PBS(Polybutylene Succinate), PLA(Polylactic Acid) 등으로 구성된 생분해성 플래스틱 라인업을 대폭 확장하게 됐으며 모회사인 화학제품 상사 초리(Chori)를 통해 시장 개척을 진행함으로써 2024년 이후 채용실적을 거둘 계획이다.
필름, 커트러리 등 성형제품과 페인트, 잉크 원료로 제안할 계획이며 성형제품용 펠릿 뿐만 아니라 파우더까지 취급해 화장품 분야의 미세 플래스틱 저감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파 PHA는 유럽 생분해성 소재‧제품 평가기관 TUV Austria로부터 인증을 받았고 일본에서는 초리가 일본 바이오매스플래스틱협회로부터 해양 생분해성 플래스틱 마크를 취득했다.
블루파는 2016년 베이징(Beijing)대학 연구자들이 설립했으며 2022년 식물 베이스 PHA를 개발해 장쑤성(Jiangsu) 옌청(Yancheng)에서 5000톤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2024년 생산능력을 2만톤 추가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