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ABS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9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물량이 충분하고 수요 변동 없이 보합세에 그친 반면, 유럽은 수입물량 감소 및 원료비용 상승으로 폭등했다.

ABS 시세는 2월7일 CFR China가 톤당 1275달러, CFR SE Asia는 129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S Asia도 1315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반면 유럽 시장은 2월9일 FD NWE 톤당 1850유로로 한달만에 정적을 깨고 100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2월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21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물량이 충분하고 수요 변동 없이 보합세에 그쳤다. 반면, 유럽은 수요가 개선되고 아시아로부터의 수입물량 감소와 원료비용 상승은 폭등세로 이어졌다. 생산자들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현물시장에서 원료를 조달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2월6일 FOB Korea 톤당 107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China는 1095달러로 5달러 상승에 그쳤다.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1130달러로 60달러 상승했지만,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톤당 123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Zhejiang ChiMei는 톤당 9900위안, 타이완 ChiMei는 1만950위안, LG화학 합작기업인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9600위안, 나머지는 9150-1만80위안 수준으로 변동이 없었다.
연초부터 가동률 감축이 잇따르고 있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ABS 90만톤 플랜트를 2월부터 80% 수준으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는 반면,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ABS 85만톤 플랜트를 100% 풀가동하고 있다.
타이완 Taita Chemical은 가오슝(Kaohsiung) 소재 ABS 10만톤 플랜트를 1월부터 70% 수준으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Chemicals & Fibre)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ABS 14만톤 플랜트를 2월부터 50% 수준으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Toray Plastics Malaysia는 페낭(Penang) 소재 ABS 42만5000톤 플랜트를 2월부터 70% 수준으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