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하락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대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4월부터 아시아 크래커 정기보수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로 이어졌다.

나프타 시세는 3월22일 C&F Japan 톤당 729달러로 7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3월2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5.43달러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4월부터 아시아 크래커들의 정기보수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자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에틸렌은 CFR NE Asia 93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에틸렌(CFR NE Asia)과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톤당 201달러를 형성하며 7달러 늘어났으나 아직 손익분기점 250-300달러 밑으로 적자로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러시아 공급 차질 우려로 87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중동지역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되며 하락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석유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면서 3월에만 정제설비 7곳이 드론 공격을 받았고 1분기 동안 총 정제능력의 7%에 달하는 일평균 37만배럴을 가동 중단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면서, 러시아 정제설비 피격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정제마진 상승으로 이어져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이 국제유가를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3월31일 휴전 협상에 대해 “양측의 의견이 좁아지고 있다”고 발표해 시장 참여자들은 평화로운 평화협정 영향으로 홍해지역에서 후티반군 공격이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