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글로벌 시장 2027년 51억달러로 확대 … 내·외장재가 40% 차지
화학뉴스 2024.04.01
지속가능한 자동차부품 소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후지경제(Fuji Keizai)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내외장 부품용 소재 시장은 2027년 127억달러로 2022년 대비 34.4%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함을 향상시키는 소재와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리사이클 플래스틱, 바이오매스 플래스틱, 천연섬유 복합소재, 리사이클 섬유, CNF(Cellulose Nano Fiber) 복합소재로 구성된 글로벌 지속가능한 소재 시장은 2027년 50억9000달러로 66.3%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한 소재 시장 확대의 견인차인 리사이클 플래스틱은 다수의 자동차기업이 2030년 리사이클 소재 채용율 25%를 목표로 추진함에 따라 앞으로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매스 플래스틱은 피마자유 베이스 PA(Polyamide) 11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EV) 냉각 배관용 수요 등이 증가하고, 천연섬유 복합소재는 환경대응 니즈가 강화되는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친환경제품 소비 트렌드를 타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사이클 섬유는 물성 개량을 통한 장기적인 시장이 확대되고, CNF 복합소재는 높은 가격의 약점으로 작용해 내외장 부품용 샘플 검증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2027년경에는 승용차 등에서 채용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흡읍재용도 2027년 19억7000달러로 13.2% 확대되고 2024년 이후에도 1-2%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표, 그래프: <글로벌 자동차 내·외장 소재 시장(2027)>
<화학저널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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