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B2B 시범사업 11개업종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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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전자·자동차·조선 등 9개업종에서 추진중인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시범사업에 11개업종을 추가해 4월10일 발표했다. 추가 선정된 11개업종은 시계, 산업용 파스너, 공구, 정밀화학, 금형, 골판지, 가구·목재 등 중소기업형 7개업종과 농축산물, 건설, 석유제품 등 유통구조개선 효과가 큰 3개업종, e-비즈니스 인프라에 해당하는 물류산업이다. B2B 시범사업은 온라인 기업 52개사와 오프라인 기업 269개사, 업종별 단체 13개 등 334개 사업장이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해 업종별 특성에 맞는 B2B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업종별로 지정된 추진기관은 정부로부터 매년 총사업비의 70%인 평균 7억원의 재정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산자부는 2월까지 60개업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36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B2B 시범사업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범업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업종 대표성, 온라인-오프라인 협업체제, B2B 추진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시범업종을 선정했으며, 대기업과 제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비제조업 분야로 시범사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방향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4월 중순경 11개업종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과 토론회를 갖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한 뒤 4월말 정식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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