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Polyurethane) 디스퍼전(PUD)은 일본기업들이 수계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PU 디스퍼전은 자동차, 포장자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용제 프리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수계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베스트로(Covestro)는 중국 상하이(Shanghai)에서 신규 플랜트를 완공해 2024년 1분기 가동할 계획이다.
주로 해상풍력,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 설비에 사용되는 친환경 코팅‧접착제 생산용으로 투입하며 중국의 해상풍력 설치용량이 2021년 2693만kW로 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PU 디스퍼전 공급체제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은 2023년 여름 PU 디스퍼전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했으며, DIC는 2022년부터 유럽공장 2곳에서 수계 PU 디스퍼전 생산을 시작한데 이어 2024년 현지 수요기업을 위한 기술 서비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우베(UBE)는 국내외 공장 신증설을 통해 2030년 생산능력 1만톤 체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일본 사업장인 우베케미칼(Ube Chemical)은 현재 생산능력이 2000톤이나 2024년 디보틀넥킹을 실시하며, 타이에서는 PU 원료용 PCD(Polycarbonate Diol) 증설을 마친 후 다운스트림으로 PU 디스퍼전 플랜트까지 건설해 C1 케미칼 체인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 북미에서도 기존 LiB(리튬이온전지) 전해액용 DMC(Dimethyl Carbonate) 10만톤, EMC(Ethyl Methyl Carbonate) 4만톤 플랜트와 연결되는 PUC와 수계 PU 디스퍼전 플랜트를 건설함으로써 C1 케미칼 체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