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가성소다-염소 증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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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유화학은 4월11일 가성소다와 염소를 생산하는 가성소다-염소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증설에 따라 한화석유화학은 연간 15만톤의 가성소다와 13만5000톤의 염소 생산능력을 추가하게 돼 총 가성소다 생산능력이 62만톤, 염소는 56만톤으로 확대됐다. 한화는 2000년9월 톤당 100달러 수준이었던 가성소다 가격이 공급부족 등으로 현재 톤당 34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어 증설로 약 124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증설작업에 총 1400억원을 투입했다. 1995년 증설작업을 시작한 이후 외환위기로 1997년부터 2년간 작업이 중단됐으나 자금흐름 개선과 시장여건 호전으로 1999년7월부터 증설을 재개해 왔다. 한편, 한화석유화학은 가성소다-염소 공장 증설로 PVC 원료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안정공급 확보와 매출 증대를 기대하며, 국내 관련업계 1위 및 아시아지역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견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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